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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타미힐피거 중심으로 옴니채널 서비스 도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남성은 점심시간과 퇴근 후 픽업, 여성은 평일 오후도 많아
하반기 스티브J&요니P, SJYP를 비롯해 오즈세컨까지 확대 예정

SK네트웍스, 타미힐피거 중심으로 옴니채널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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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SK네트웍스의 온라인몰 SK패션몰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옴니채널'서비스를 9일 도입했다.

옴니채널이란 '모든 것·모든 방식'을 의미하는 접두사 옴니(omni)와 유통경로를 의미하는 채널(channel)의 합성어로, 온·오프라인 매장을 결합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SK네트웍스는 먼저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도입, PC기반의 SK패션몰에서 주문한 상품에 대해 직영 매장 3곳(명동점, 압구정점, 가로수길점)에서 직접 상품을 픽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달부터는 모바일을 이용한 애플리케이션 주문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회사가 지난 한 달간 파일럿으로 운영한 '옴니채널' 서비스 이용 고객을 분석해보니, 서비스 이용 주 고객층은 30~40대로 나타났다. 남성고객은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서비스 이용 비중이 70% 이상, 여성고객은 평일 오후가 60% 수준으로 조사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남성 고객들은 주로 직장인들로 점심시간이 끝날 무렵이나 퇴근시간 이후 상품을 픽업하는 고객들이 많았고, 여성 고객들은 직장인 여성은 물론 주문한 상품을 좀 더 빨리 받고 싶어하는 여성들도 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네트웍스는 현재 타미 힐피거의 3개 직영매장에 한하여 운영하고 있는 이 서비스를 하반기에는 스티브J&요니P와 SJYP를 비롯해 오즈세컨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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