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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中사업장 방문…해외 현장경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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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7일, 심양·단동·상해 방문…사업 및 시장현황 챙겨
중국에 설립된 다른 계열사도 찾아 임직원 격려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국내 사업장 방문 이후 해외 현장경영의 첫 시동으로 중국 사업장을 가장 먼저 찾았다.

SK네트웍스는 최 회장이 23~27일 4박5일 일정으로 SK네트웍스 심양 지주사와 상해 법인(상사·패션) 등을 잇달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최 회장은 사업현황을 보고 받은 뒤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中사업장 방문…해외 현장경영 시동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중국본부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전현수 중국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구성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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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이와 함께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과 상해·남통 등에 위치한 SKC 현지공장 등을 방문해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오늘의 성공이 내일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는 것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외 일류 기업들의 많은 사례들을 통해 실감하고 있을 것"이라며 "항상 시작이라는 각오로 현재 실적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컨텐츠들을 발굴, 성공적으로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 상해 패션법인 구성원들에게는 "패스트 패션과 럭셔리 브랜드, 중저가 브랜드 등 브랜드의 다양성을 밸런싱해 품질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SK네트웍스 패션사업은 중국 내 주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컨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현재 중국에서 3개 브랜드 93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 회장은 1994년 지금의 SK네트웍스인 ㈜선경에서 전무와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해외사업 및 직물사업을 총괄하는 등 해외시장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체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최 회장은 주재원뿐 아니라 주재원 가족들의 복리 후생을 위해서도 힘써 주재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했다. 본사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영문으로 된 사내보 제작을 지시하기도 했다.


한편 최신원 회장은 이달 초에도 SKC 멕시코 MCNS 공장 준공식에 참석, SKC의 해외 사업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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