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배우 허이재가 '당신은 선물' 드라마를 선택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 제작발표회에는 허이재가 아픈 몸을 이끌고 참석했다. 그는 "목 상태가 안 좋아서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허이재는 드라마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대본을 처음 읽고 탐나는 작품이고 캐릭터였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출연하고 싶다는 뜻을 감독님에게 어필했다. 그래서 출연을 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허이재는 2011년 결혼 후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해 말 이혼 후 복귀를 결심했다. 이번 작품이 복귀작인 셈.
'당신은 선물'에서 허이재는 온갖 세파를 꿋꿋하게 헤쳐나가는 의상 디자이너이자 은영애(최명길 분)의 며느리인 공현수 역을 맡았다.
'당신은 선물'은 한 날 한 시에 과부가 된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의리와 정으로 맺어진 동지가 되어 역경을 극복하고 행복을 쟁취하는 신 고부열전을 그린다. 13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된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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