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마니아 아시아챔피언 비결 공개
'…두근두근' 매주 수요일 홈피 연재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당신도 '몸짱'이 될 수 있다."
프로 피트니스 선수 구세경씨가 아시아경제와 함께 '강한 여성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매주 수요일 아시아경제 홈페이지(www.asiae.co.kr)를 통해 연재하는 '구세경의 두근두근'. 구씨는 '머슬마니아' 아시아 챔피언이다. 지난해 9월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5 머슬마니아 아시아 대회' 미즈비키니 부문에서 우승해 프로 자격을 취득했다. 지난해 2월 피트니스 스포츠에 입문한 지 7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피트니스에 입문하기 전까지는 운동과 담을 쌓고 지냈다. 미국 조지아 공대에서 분자생물학 박사과정을 밟던 그의 몸무게는 37㎏에 불과했다. 이곳저곳 몸이 아파 병원 신세도 심심찮게 졌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몸을 단련하기로 결심했고, 2014년 12월 피트니스 센터를 찾았다. 이곳에서 전문 피트니스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오는 23~25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프로 선수 자격으로 나간다.
잘 가꾼 몸매를 당당하게 과시하는 것이 요즘의 트렌드. 여성의 아름다움도 외모나 풍만함과 같은 상투적인 매력에 머무르지 않고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데서 찾으려 노력한다. 아마추어 권투 챔피언을 지낸 배우 이시영씨는 이런 점에서 아이콘 가운데 한 명이다. 구세경씨는 최근 트렌드에 주목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아시아경제 독자들이 스스로 멋진 몸매를 가꿀 수 있도록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구세경의 두근두근'을 통하여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신체 부위별 운동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구씨는 연재를 통해 피트니스 대회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최근에는 머슬마니아, 나바코리아 등 전문 피트니스 대회가 자주 열린다. 이런 대회에는 공무원이나 군인, 교수, 한의사, 간호사, 골프 선수 등 다양한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다.
구세경씨는 '스마트한 건강미'를 추구한다. "평범한 사람도 '몸짱'으로 거듭나 자신 있고 활기 넘치게 삶의 자세가 바뀌는 전환점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건강한 아름다움에는 성별이나 연령 제한이 없다. '구세경의 두근두근'과 함께 누구나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평범한 학생이 피트니스 전문 모델이 된 반전 스토리도 흥미진진하다.
◇구세경 약력
-2015년 9월 26일 머슬마니아 비키니 프로
▲머슬마니아 아시아 비키니 챔피언(그랑프리)
▲머슬마니아 아시아 비키니 1위
▲머슬마니아 아시아 스포츠모델 3위
-2015년 5월 2일 머슬마니아 코리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 스포츠모델 4위
-2015년 4월 5일 부천 시장배 뷰티바디 1위
-2015년 8월~2016년 4월 FILA·휠라핏 모델
-한국모델협회 피트니스모델 1기 정회원
-KKM 대한크라브마가협회 홍보대사
-스포맥스 후원 선수
-봄길 의원 전속 모델
-JIBS 구세경의 3분 건강 진행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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