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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어쩌다 어른' 설민석의 역사 강사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2일 방송된 O tvN '어쩌다 어른'에서 '수신제가치국평천하-제가 1편'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방송에서 설민석은 양귀비의 외모에 대해 "양귀비는 자신을 만두에 비유할 정도로 뚱뚱했다"며 "양귀비의 발을 걸음걸이가 뒤뚱뒤뚱 거릴 정도로 작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방송에서 설민석은 정조의 담배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정조는 연구를 하느라 심신에 피로가 쌓여 책 속에서 생긴 병이 가슴을 항상 막히게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백방으로 약을 구해봤지만 오직 이 남령초(담배)에서만 힘을 얻게 됐다고 했다"고 밝혔다.
설민석은 "정조는 담배가 학문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악취를 없애준다며 과거 시험 문제로 모든 백성이 담배를 피울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적으라는 문항을 출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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