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식음료업계, '오감만족'이 통해야 성공한다…플러스 마케팅 주목

시계아이콘02분 1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맛은 기본, 플러스 알파로 소비자 지갑 연다

식음료업계, '오감만족'이 통해야 성공한다…플러스 마케팅 주목
AD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식음료업계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해 트렌드 코리아에서 선정한 소비 트렌드 중 하나인 '감각의 향연' 오감만족의 트렌드를 이어가고 있다.

맛은 기본이고 씹는 즐거움과 소리, 향기, 독특한 패키지로 시각적으로도 소비자를 공략하는 제품이 늘고 있다. 식품을 섭취 과정에서 먹는 것 그 이상의 다양한 만족감과 재미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주스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가 과일 속껍질이 그대로 담아 입안 가득 과일의 식감을 살린 ‘미닛메이드 홈스타일’을 선보였다.

‘미닛메이드 홈스타일’은 진한 과즙과 부드러운 과일 속껍질 펄프를 넣어 과일 본연의 식감과 풍부한 맛을 가득 담아냈다. 또한 과일 속껍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과일의 생생함을 입안 가득히 느낄 수 있어 ‘마시지 않고 씹어먹는 주스’의 트렌드를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맛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음료 속에 담긴 과일 속껍질은 섬유질이 풍부해 과일 자체의 영양분까지 섭취할 수 있다. 달콤 쌉싸름한 맛의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자몽’과 비타민 C가 함유된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오렌지 100’ 두 가지 맛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다.


정식품은 열대과일 코코넛의 과육과 과즙을 통째로 넣은 ‘리얼 코코넛 밀크’를 출시했다. '리얼 코코넛 밀크'는 야자나무 열매인 코코넛을 통째로 넣어 만든 음료다. 진한 코코넛 밀크에 코코넛 워터 과즙을 발효시켜 만든 나타드 코코 알갱이를 넣어 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 코코넛 본연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살렸다.


동원 F&B가 자연산 크림치즈에 열대과일과 견과류를 넣은 프리미엄 치즈, ‘덴마크 인파티치즈’ 2종(망고&파인애플, 아몬드&호두)을 선보였다. 덴마크 인파티치즈 2종은 치즈 본연의 풍미는 물론 각각 망고와 파인애플 등의 열대과일과 아몬드와 호두 등의 견과류가 알알이 박혀 있어 상큼함과 씹는 맛을 더한다.


코카-콜라사의 프리미엄 캔 커피 ‘조지아 고티카’는 커피의 고귀한 향을 담아 소비자의 후각을 자극했다. ‘조지아 고티카’는 로스팅 후 24시간 이내 추출해 커피의 깊고 진한 향을 봉인한다는 ‘조지아 고티카의 골든타임 철학’을 강조했다.


‘프리미엄 커피의 미학’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조지아 고티카'는 ‘조지아’의 노하우를 통해 풍성한 커피 향을 구현한 프리미엄 캔 커피 제품으로 단순히 커피 ‘맛’만 즐기지 않고 ‘향’을 즐기는 커피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특히 2,30대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프리미엄 캔 커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차 전문 카페 티엘스가 꽃향기 가득한 차 음료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티 마스터가 직접 차에 꽃, 과일향 등 다양한 재료를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홍차를 베이스로 장미와 히비스커스를 우려 만든 시럽과 바닐라향을 첨가해 향긋한 ‘로즈 바닐라 밀크티’, 어린 찻잎을 건조한 백차에 모란꽃 향과 리치 주스를 혼합해 달콤하고 청량감이 돋보이는 스파클링 아이스티 ‘화이트 피오니’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한국야쿠르트가 어릴 적 추억의 ‘얼려먹는 야쿠르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기존의 야쿠르트 패키지를 거꾸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얼려먹는 시간에 따라 셔벗 타입과 아이스크림 타입으로 즐길 수 있다. 어른에게는 어릴 적 얼려 먹던 추억을 떠오르게 하고, 아이에게는 새롭게 먹는 재미를 주는 간식이다.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복합비타민과 자일리톨은 물론 300억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들어 있어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이다.


롯데주류 ‘처음처럼’은 인기 캐릭터 ‘스티키몬스터랩’과 함께 ‘처음처럼 스티키몬스터랩’을 선보였다.


귀여운 눈사람 모양에 긴 팔과 다리가 특징인 스티키몬스터의 모형을 그대로 재현한 용기에 '처음처럼'을 담아 소주 음용 여부와 관계없이 패키지만으로도 소장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해 소비자의 눈을 즐겁게 했다. 기존 병 모양이 아닌 스티키몬스터랩 캐릭터 모양을 본뜬 페트병 용기를 출시, 젊은 층 사이에서 역시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환타의 ‘얼려먹는 환타’가 달콤하고 상큼한 맛에 얼리고 녹여 먹는 재미를 더했다.


'얼려먹는 환타'는 슬러시처럼 냉동실에서 얼린 뒤 녹여 먹는 파우치 형태의 음료 제품이다. 달콤하고 상큼한 맛과 더불어 다양한 방법으로 얼리고 녹여 먹는 색다른 재미까지 더해 젊은 층들의 여름맞이 간식으로 즐기기 좋으며, 파우치(130ml) 타입의 미니 사이즈로 출시돼 야외활동 시에도 휴대하기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내추럴 푸드 기업 올가니카가 얼려먹는 유기농 과일 주스 '저스트주스 아이스'를 지난달 출시했다. 저스트주스 아이스는 어떤 합성첨가물이나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 봄과 여름철 온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빙과 스낵이다. 특히, ‘얼려먹는 과일 주스’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더욱 색다르게 섭취할 수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510:17
    국가서 36억 빌려 투입하자 확 달라졌다…자동화·자원화 된 도축장⑤
    국가서 36억 빌려 투입하자 확 달라졌다…자동화·자원화 된 도축장⑤

    정부가 추진해 온 FTA(자유무역협정) 국내보완대책이 도축·가공 현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인 부경양돈협동조합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전·충남권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산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과 위생, 환경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의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판장의 역할이 단순

  • 25.12.1209:58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제주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와 비료로 전환하며 지역 축산업의 환경 기반을 바꾼 시설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약 55만~6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며 하루 2500t 가까운 분뇨가 발생하는데, 한라산바이오는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분뇨가

  • 25.12.1108:51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설립된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단양과 제천,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농가 650곳에서 생산한 사과를 세척·선별·포장·출하하는 과실 전문 APC입니다. 생산단계부터 관리하고 사과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별기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농가엔 더 큰 수익을, 소비자들에겐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5.12.1010:18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59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 가운데 하나가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이다. 조사료는 볏짚이나 목초 등 거친 섬유질 위주의 사료로,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춘 지역 단위 가공·유통센터가 확충되면서 국산 조사료 품질과 시장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주김제

  • 25.12.0909:11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