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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파머스마켓'을 2일 개장했다. 수원 파머스마켓은 관내 농업인의 판로를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2014년 시작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지역 10여 농가가 참여해 각종 채소, 과채류, 버섯, 꿀, 농산물 가공물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수원 파머스마켓은 오는 11월까지 수원시청과 영통구청에서 운영된다. 매월 첫째주ㆍ셋째주 목요일은 시청 별관 입구에서, 매월 둘째주ㆍ넷째주 목요일은 영통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수원시 관계자는 "파머스마켓이 저가 수입농산물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수원지역 농업인들에게 소득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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