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대한민국 리빌딩위해 청년 도전정신 절실"

[아시아경제(포천)=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대한민국의 리빌딩을 위해 청년들의 도전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31일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찾아가는 일자리 현장투어'에 참석해 "청년실업, 저출산, 저성장이라는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을 리빌딩 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청년들이 미래를 만드는 산업, 창의적인 산업에 눈을 떠야 한다. 청년들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경필 경기지사가 두원공과대 파주캠퍼스에서 열린 '찾아가는 일자리 현장투어'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는 그러면서 "경기도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세계 최고의 벤처 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들을 모셔왔다. 열정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스타트업에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면서 "앞으로 여러분들이 미래를 만드는 새로운 산업, 새로운 스타트업,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달라. 경기도가 여러분을 적극 도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열린 '찾아가는 일자리 현장 투어'는 구직 수요가 많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일자리'를 주제로 도민들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참여ㆍ토론'형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원 (주)슈프리마HQ 대표(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송신근 (주)디피코 대표(대한민국 명장에게 배운다) ▲두원공과대 졸업생(취업성공 우수사례) ▲김형래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장(기술교육을 통한 청년실업 해소방안)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날 '찾아가는 일자리 현장 투어'는 청년희망 채용박람회도 열렸다. 박람회에는 파주, 고양 등 경기도와 서울지역에 소재 3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박람회에서는 현장채용 면접과 취업컨설팅, 일자리 정보제공 등이 진행됐다. 두원공대 학생들의 소규모 음악 공연,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무료사진 촬영, 네일아트 및 풍선아트, 커피시음, 케이크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