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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아·태 스티비어워즈 3개 부문 동시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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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치구중 유일 3개 부문 금상 2, 은상 1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지난 27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프리미엄 비즈니스 혁신상인 '2016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Asia-Pacific Stevie Awards)' 시상식에서 3개 부문 동시 금상 2, 은상 1개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스티비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 22개국 기업·단체·공공기관의 경영성과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국제상이다.

올해에는 전체 600여 편의 작품이 출품, 송파구는 우리나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서비스 산업 혁신’과 ‘출판물 혁신’, ‘이벤트 활용 혁신’ 등 3개 부문에서 각각 금상 2, 은상 1개를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서비스 산업 혁신’ 부문에서는 전국 최초의 임산부 케어 복합 센터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건립·운영을 통해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부터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여성복지정책을 다양하게 펼쳐 저출산 극복을 위한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한 점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4년2월 우수한 시설과 전문성을 갖추고 개관한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는 임신 준비에서 출산, 육아, 가족 건강 프로그램까지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모자보건사업의 롤모델로 자리 잡았다.

송파구, 아·태 스티비어워즈 3개 부문 동시 석권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2016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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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센터 내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실 27실과 신생아실로 이루어져 산모 전용 엘리베이터와 공기살균기, 산소발생기 등 감염과 안전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시설과 좌욕실, 황토방 등 산모의 회복을 도와주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뿐 아니라 산모 및 신생아 건강증진을 위한 모자동실·모유수유 교육 등을 통해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여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90%이상의 산후조리원 이용자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산후조리원 이용료는 2주 기준 190만원,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셋째아 이상 출산한 사람은 이용료의 30%, 장애인1~3급·국가유공자 및 그 배우자·저소득 한부모가족·결혼이민자 등은 이용료의 2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이 외도 ‘출판물 혁신’(금상) 부문에서는 구민과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완성한 송파구 구정발전 중장기 종합계획서 '송파비전 2020'에 대해 소비자(구민)중심의 전략적 접근이 돋보인다는 극찬을 받았다.


‘이벤트 활용 혁신’(은상) 부문 역시 ‘국제관광도시, 송파’의 대표할 만한 공공예술프로젝트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러버덕과 1600만 마리 팬더를 활용한 '석촌호수 관광명소화 사업'에 대해 관광 경유지가 아닌 목적지로서 석촌호수를 찾아올 수 있도록 대중의 인식을 전환시킨 혁신적인 홍보전략 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박춘희 구청장은 “송파구가 수상한 3개 상은 지역주민과 소통, 아이디어, 열정을 통해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행정을 펼쳐 전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도시 송파로 우뚝 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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