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이 KOSEF 고배당 ETF의 수익률이 올들어 지난 13일까지 9.25%로 KOSPI 200 수익률 대비 9.16%의 초과수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에 따르면 KOSEF 고배당 ETF은 기초지수 산출기준을 변경한 올 3월11일 이후 현재까지의 수익률은 2.82%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의 수익률은 -0.39%, 코스피 고배당 지수의 수익률은 1.70%, FnG 배당주 지수의 수익률은 2.69%이다.
박제우 키움투자자산운용 ETF 팀장은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고 국내 배당수익률이 증대되고 있는 시장환경에서 배당 투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KOSEF 고배당은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 이득을 추구하면서 20개의 고배당주에 대해 압축 투자하는 등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주식시장에 최초로 상장된 배당주 ETF는 KOSEF 고배당으로 지난 2008년 7월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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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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