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빛나는 아이디어 삽니다"…제안창조오디션 31일 개최

남경필 경기지사가 창조오디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일반 국민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안창조오디션' 결선이 오는 31일 오후 2시 성남 분당구 삼평동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도는 지난 3월부터 5주간 공모를 통해 340건의 국민아이디어를 접수하고 3차례의 심사를 거쳐 경기북부 관광상품 개발 관련 6건, 단독주택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개선 관련 2건을 본선 진출 제안으로 선정했다.

본선 진출 8개 제안은 ▲스토리텔링이 있는 체험관광상품(다락원 상인의 여정) ▲포천 슬로푸드 힐링 캠핑 투어 ▲경기도 통합 생활쓰레기 ON-STOP 처리시스템 ▲응답하라 골목길! 단독주택 쓰레기 배출방법 개선을 통한 소통문화 만들기 ▲홍색관광상품 개발 ▲의정부 306보충대를 테마야영장으로 운영 ▲유생 생(生) 체험 ▲IT(정보통신)와 함께하는 웰빙&힐링 1박 2일 등이다.

도는 19부터 26일까지 총 8일간 진행하는 인터넷 여론조사ㆍSNS 선호도 조사 등 도민 사전평가와 오디션 당일 청중평가단 평가, 전문가 평가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최고 10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또 우수 제안은 경기도정에 적극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