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는 교육부가 공모한 산학협력 모델 개발 시범사업에서 자율영역 분야에 선정돼 1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말까지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3월 산학협력 기반이 조성된 LINC사업대학 87개교를 대상으로 사업공모를 실시해 일반대 49개교(78개 과제), 전문대 19개교(21개 과제)로부터 사업과제 신청서를 접수해 조선대학교를 비롯한 9개 대학을 시범대학으로 선정했다.
올해로 5년간의 사업을 마무리하는 조선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고진석)은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됨으로써 2017년부터 시작되는 LINC 후속사업의 교두보를 확보, 산학협력사업을 선도하게 됐다.
조선대학교의 ‘특허기술 기반 청년창업(직) 나비사관학교’(이하 나비사관학교)는 정부에서 추구하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선도모델로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범사업은 조선대학교가 주도해 시행하며 올해 말 그 성과를 평가받아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2017년 LINC 후속사업으로 전국 57개 대학에 반영될 계획이다.
고진석 LINC사업단장(에너지자원공학과)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서 조선대학교는 2017년부터 시행되는 LINC 후속사업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 대학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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