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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영어산책] "외국인 접대 골프 10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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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영어산책] "외국인 접대 골프 10계명" 필자(왼쪽)가 최근 전남 여수시 경도 골프& 리조트에서 비즈니스 파트너 리처드 글리버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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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를 맞아 외국인과 라운드할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당연히 비즈니스로 접대할 때가 생기기 마련이다. 필자는 지난주 전남 여수시 경도 골프& 리조트에서 사업가이자 대학 강사인 리처드 글리버(미국)와 함께 필드를 걸으면서 외국인 접대 골프의 요령을 배웠다. 물론 좋은 매너가 기본이다. 비즈니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상대의 마음을 얻어 긍극적으로 비즈니스와 연결지을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일단 동반자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유쾌하고, 기억에 남는 라운드가 돼야 한다. 외국의 리더들은 "골프를 비즈니스의 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Business leaders use golf as an important tool in doing business)"는 설문조사가 있다. 골프가 상대방의 성격 파악과 소속 기업의 신뢰도까지 가늠한다는 것을 기억해 두자.


그래서 골프장에서 고객을 모실 때 갖춰야 할 10가지 기본 매너를 소개한다. 먼저 철저하게 계획하고 사전 준비를 하라(Plan ahead and be prepared), 고객을 위해 라커와 식당을 예약하라(Everything is arranged for your guest such as lockers and meal reservations), 적절한 복장을 갖춰라(Dress appropriately), 고객에게 모든 것을 집중하라(Focus on your guest when in play), 비즈니스 이야기는 절대 먼저 꺼내지 말라(Only talk business if your guest brings it up first) 등이다.


다음은 코스 내에서다. 늑장 플레이어가 되지 말라(Don't be the slowest player), 모든 디봇 자국을 손질하라(Repair the ground you play on), 성질을 노출하지 말라(Keep your temper under control), 속이지 말라(No cheating), 당신의 매너가 핸디캡이 되지 않도록 하라(Don't let your manners be your handicap) 등이다. 중요한 거래처의 접대요령은 한국이나 외국이나 유사하다. 상식을 지키는 것이다.



글ㆍ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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