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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2거래일만에 2000선 밑으로…기관 대량 매도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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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코스피가 기관의 대량매도세에 12거래일만에 2000선 밑으로 다시 밀려났다.


28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6.78포인트(0.34%) 내린 1994.15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한때 1980선 초반까지 밀렸으나 장 막판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1990선을 지켰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41억원, 1091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07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7%), 통신업(-1.27%), 의약품(-0.80%), 화학(-0.55%), 의료정밀(-0.92%)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였다. 비금속광물(1.87%), 철강금속(1.17%), 건설업(0.98%), 서비스업(0.35%), 기계(0.81%)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58%), 현대차(-3.04%), 삼성물산(-0.76%), 삼성생명(-1.35%) 등이 하락했다. NAVER(2.73%), 포스코(1.91%), SK하이닉스(0.90%), 한국전력(0.65%), 아모레퍼시픽(0.87%)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선 상한가없이 339종목이 올랐고 하한가없이 457종목이 내렸다. 64종목은 보합.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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