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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만에 반등…외국인 열흘째 순매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4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6일 코스피가 사흘만에 반등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5.08포인트(0.25%) 상승한 2019.63에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량은 5억239만1000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5조1104억66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28억원, 402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이 128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59%), 섬유·의복(0.42%), 기계(1.76%), 전기·전자(1.08%), 의료정밀(2.06%), 운송장비(2.13%), 통신(1.11%) 등이 올랐고, 종이·목재(-1.04%), 철강·금속(-1.00%), 운수창고(-0.63%), 금융(-0.78%), 증권(-0.61%), 보험(-0.7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1.17%), 한국전력(3.19%), 현대차(2.68%), 삼성물산(0.73%), 현대모비스(2.4%) 등이 올랐고 아모레퍼시픽(-0.85%), 삼성생명(-1.33%), NAVER(-1.21%), POSCO(-1.47%) 등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기관들이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가 6%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4.6% 감소한 5620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없이 316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없이 491 종목이 하락하고 64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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