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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7%는 '토익' 공부중…평균 점수 66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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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토익위원회, 경력 5~9년차 응시자 최다…외환직군 점수 높아


직장인 47%는 '토익' 공부중…평균 점수 66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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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국내 직장인들의 토익 점수는 990점 만점에 평균 666점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절반 가량은 자기계발이나 이직 등의 이유로 여전히 토익 공부를 하고 있었다.


국내 토익 시험을 주관하는 YBM한국토익위원회는 지난해 토익 응시자 가운데 직장인들의 점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토익에 응시한 직장인들은 경력 5~9년차가 21.3%로 가장 많았고 이어 1~2년차 19.9%, 3~4년차 19.3%, 1년 미만 17.0%, 10~14년차 10.6%, 15년차 이상 8.7% 순이었다.


이들 직장인의 듣기(LC) 평균점수는 360점, 읽기(RC) 평균점수는 306점으로 총점 666점을 기록했다. 점수대별로는 705~750점과 755~800점이 각각 10.9%, 655~700점 10.4%, 805~850점 10.2%, 605~650점 9.1%, 855~900점 8.0% 순으로 상당수 응시자들이 600~800점대에 걸쳐 분포돼 있었다.


직무에 따라서는 외환직이 평균 76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어 교육 748점, 무역 743점, 경영 728점, 기획 721점, 법률·회계·금융 718점, 홍보 714점, 자금 709점, 인사 694점, 행정직 690점 순이었다.


직책별로는 임원급의 평균 점수가 686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사원 663점, 대리 653점, 차장과 부장 각각 646점, 과장 643점 순이었다.


토익위원회 관계자는 "승진이나 경력 채용 때 직무에 활용 가능한 영어 실력을 검증하는 회사가 늘면서 업무와 함께 토익 등 공인영어시험을 준비하는 직장인의 비중도 꽤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7~19일 토익위원회와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67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직장인 상당 수가 영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자기계발 및 이직을 이유로 영어 공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87.6%가 '직장 생활을 하면서 영어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답했고, '현재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도 45.1%로 2명 중 1명은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 중 토익, 토익스피킹 등 공인영어성적을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은 46.8%(중복응답)로 생활영어(56.9%)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비즈니스 회화(40.5%)나 비즈니스 작문(13.1%), 기타(1.6%)를 꼽은 응답도 있었다.


영어공부를 하는 이유로는 '자기계발을 위해'라는 응답이 61.8%로 가장 많았고 '이직'이 35%, '승진' 18.0%, '해외근무' 14.4%, '인사고과를 잘 받기 위해' 10.8% 등의 순이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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