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국내 최강' 박성현(23ㆍ넵스ㆍ사진)이 세계랭킹 19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19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3.36점을 받아 지난주 보다 두 계단 상승했다. 지난 17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삼천리투게더오픈에서 연장 승부 끝에 시즌 2승을 달성해 동력을 마련했다. 한국의 브라질 리우올림픽 출전 랭킹에서도 최나연(29ㆍSK텔레콤)을 밀어내고 9번째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6주 연속 1위(13.94점)를 지킨 가운데 박인비(28ㆍKB금융그룹) 2위(9.44점), 렉시 톰프슨 3위(7.45점),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가 4위(6.41점)를 유지했다. 한국은 김세영(23ㆍ미래에셋)이 5위(6.18점),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 6위(6.06점), 장하나(24ㆍ비씨카드) 8위(5.82점), 양희영(27ㆍPNS) 9위(5.59점) 등 '톱 10'에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롯데챔피언십 챔프 이민지(호주)는 5계단 뛰어오른 12위(4.75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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