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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해창만방조제’ 유휴부지, 한평 정원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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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경필]


36개 꽃밭 정원 조성…올해 60개 단체 참여 100곳 조성 예정

고흥 ‘해창만방조제’ 유휴부지, 한평 정원으로 재탄생 전남 고흥군 해창만 방조제 유휴부지가 한평 정원으로 재탄생해 지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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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해창만 방조제 유휴부지가 한평 정원으로 재탄생해 지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18일 고흥군에 따르면 군은 쓰레기 불법투기지역이나 읍면 공한지 등에 꽃과 폐품이 어우러진 한평 정원 만들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푸른고흥21협의회(회장 홍성안) 회원들이 지난 15일 해창만 유휴부지에서 데이지, 사계 패랭이 등 계절 꽃과 다년생 초화류 약 8000여본과 공병 등 폐품을 활용해 직접 디자인하고 함께 꾸미는 작업을 거쳐 약 36개의 앙증맞은 꽃밭 정원을 만들었다.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 평 정원 가꾸기’ 사업은 지난해부터 고흥의 환경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푸른고흥21협의회 회원들과 손잡고 추진하고 있다.


홍성안 푸른고흥21협의회 회장은 “올해도 ‘한 평 정원 가꾸기 운동’을 비롯해 방과후 환경오염 예방교육, 쓰레기 투기지역에 대한 환경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올해는 60개 단체가 참여해 100곳을 추가로 조성 중이다”며 “오는 2019년까지 전국 최다를 목표로 500개의 한 평 정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작된 한 평 정원 가꾸기 사업은 그동안 27개 단체의 참여로 76개의 정원이 조성된 상태다.


한 평 정원이 조성된 해창만 간척지 인근에는 2만㎡에 이르는 수변공원에 위치한 오토캠핑장과 더불어 가까운 호수에 배스, 붕어 등이 풍부해 낚시객 및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캠핑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또 인근의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과 팔영산 국립공원 등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늘고 있는 곳이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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