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수습기자] 새누리당은 제20대 총선에서 참패한 것에 대한 책임으로 지도부가 일괄 사퇴하는 가운데 원유철 원내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오후 8시30분께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새누리당 긴급 최고위원회에서는 비대위원장에 원유철 원내대표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고위는 김무성 대표의 주재로 열린 가운데 서청원, 김을동, 김태호, 이인제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최고위에서는 경선에서 컷오프 된 뒤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의원들의 새누리당 복당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권재희 수습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