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피겨의 최다빈(수리고)과 박소연(단국대)이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각각 16위와 22위로 나란히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따냈다.
최다빈은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4.48점에 예술점수(PCS) 21.54점을 합쳐 56.02점으로 출전 선수 서른여덟 명 중 16위를 했다.
함께 출전한 박소연은 기술점수(TES) 27.04점과 예술점수(PCS) 25.23점을 보태 52.27점으로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다빈과 박소연은 상위 24위까지 주는 프리스케이팅 출전 자격을 얻어 3일 오후 8시부터 최종순위 경쟁에 나선다.
개최국 미국의 그레이스 골드는 76.43점으로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기존 최고점(73.32)을 3.11점이나 끌어올리며 1위에 올랐다. 러시아의 안나 포고릴라야도 개인 최고점인 73.98점을 받아 2위를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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