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수습기자] 서울시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 관련 논의를 중단한다고 31일 밝혔다.
'지하철 노사정협의회'는 이날 오후 열린 회의에서 양 지하철 공사 간 통합 관련 논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노사정 잠정합의안을 두고 열린 노동조합 찬반 투표에서 서울메트로1·2노조가 부결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노조를 혁신주체로 삼아 통합을 추진해왔기에 합당한 결정"이라며 "논의 중단과는 별개로 시민안전과 서비스 강화, 재무구조 개선 등 지하철 공사 혁신은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희 수습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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