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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무학 목표주가 4만3000원으로 상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31일 무학에 대해 견조한 이익 증가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ELS 관련 우려는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며 "견조한 이익 증가를 감안해 Target Multiple을 기존 19배(음식료 평균에서 10% 할인)에서 21배(평균)로 상향했다"고 말했다.

1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1% 늘어난 665억원,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173억원으로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소주 가격 인상 덕분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같이 증가하는 구조"라면서 "2016년 3월 말 기준 ELS(주가연계증권) 기초자산(KOSPI200, S&P500, 홍콩H지수)은 2015년 말 대비 0.7% 상승했고 관련 이익은 10~20억원(기타영업외수익) 내외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2016년 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4.1% 늘어난 2896억원, 영업이익은 15.4% 증가한 764억원으로 추정했다. 제덕동 부지 매각 관련 일회성 이익(매출액160억원)을 제외한 실제 매출 성장률은 10.4%로 예상했다.


국내 시장점유율은 14%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그는 "지난해 3분기에는 ELS(주가연계증권) 상품에서만 514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2016년에는 ELS 관련 이익이 없다고 가정해도 순이익이 전년보다 93.3% 증가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또 "2016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17.4배로 주류 사업자 중 여전히 가장 저평가됐다"며 "가격 인상 효과를 감안하면 음식료 평균인 21배를 하회할 이유는 없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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