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음악 프로듀서 신사동 호랭이(본명 이호양)가 자신의 성매매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신사동 호랭이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답답함에 올립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신사동 호랭이는 "최근 카톡으로 돈 찌라시 내용에 담긴 말도 안 되는 이야기... 2013년에도 일어난 일이었고, 당시 저를 믿고 따라주는 친구들이 조금이라도 오해받을 것이 걱정돼 기사한줄 내지 않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사동 호랭이는 "이번에도 같은 마음으로 곧 잊혀지겠지 라며 혼자 힘들어 하며 넘겼는데, 식당 옆자리에서 저의 이야기를 사실처럼 술자리 안주삼아 이야기하는 걸 듣게 되었습니다. 또 친구들에게 같은 문자를 받은 사촌동생이 친구들가 다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또 신사동 호랭이는 "저는 최근 배포된 내용에 관련한 어떠한 조사를 받은 적도 없고, 검찰,경찰 측의 연락 조차 받은 적이 없습니다"라며 "더이상 사실이 아닌 저에 관련한 내용.....제발 그만 해주세요... 너무 힘듭니다. 제게 이런 일이 생기면 저 보다 더 마음 아파하실 부모님과 가족들, 저를 믿고 있는 많은 사람들까지도 너무 많은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라며 본인에 대한 루머가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도움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스마트폰 메신저 등에는 검찰이 여성 연예인 성매매와 관련해 신사동 호랭이를 조사했다는 요지의 글이 추가로 유포된 바 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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