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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성일환(61) 전 공군 참모총장이 제 11대 사장으로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경남 창녕 출신인 성일환 사장은 공군사관학교(26기)를 졸업하고, 공군 제17전투비행단장, 공군사관학교장(41대)를 거쳐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제33대 공군 참모총장을 역임했다.
성 신임사장은 "안전과 보안 등 공항의 핵심기능이 항상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겠다"며 "승객들이나 항공기가 우리 공항을 이용하는데 편리하고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직원들에게 "지난 40여년 동안 공군군복을 입고 대부분의 시간을 비행기와 긴 인연을 맺고 살아 왔는데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생활하게 돼 감사하다"면서 "경쟁력 있고 창의적인 업무수행"을 당부했다.
성 사장은 오는 2019년 3월까지 3년간 한국공항공사를 이끌게 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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