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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공항 인근 소음피해지역 내에서 녹색문화운동 '게릴라 가드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게릴라 가드닝은 '총 대신 꽃을 들고 싸운다'를 모토로 도심 속 방치된 곳에 꽃과 나무를 심어 지역사회를 가꾸는 녹색문화운동으로, 1960년 시작돼 전세계 30여개국 도심에서 시행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직원들은 지난 2014년부터 김포공항 인근 항공기 소음피해지역에서 자발적으로 게릴라 가드닝을 실시해 왔다. 올해부터는 김포(22일), 김해(23일), 제주공항(24일)에서 각각 시행된다.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에서는 방치된 쓰레기를 치운 자리에 꽃과 나무를 심는 가드닝 활동과 더불어 오래된 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문화활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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