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결핵 발생률 1위 국가 '대한민국'…예방법은?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이경희 디자이너] 프란츠 카프카, 비비안 리, 이광수, 조르주 쇠라, 채만식.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결핵으로 죽었다는 점입니다.

매년 3월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입니다. 결핵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볼까요?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생기는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기원전 7000년경 석기 시대의 화석에서 그 흔적이 발견된 이래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감염 질환입니다. 결핵은 주로 폐결핵 환자로부터 나온 미세한 침방울 혹은 비밀핵에 의해 직접 감염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결핵 환자 발생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습니다. 우리나라 결핵 환자 신환자 발생률은 우리나라 2014년 기준 인구 1만명 당 68.7명. OECD 국가 평균 10.5명에 비해 6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결핵환자 사망자수도 2009년 이후 꾸준히 20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결핵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알아봅시다, 결핵 예방법!
① 2주 이상 기침을 할 땐 결핵검진을 받아 봅니다
② 기침 할 땐 옷소매, 손수건, 휴지 등으로 가리고 하고 기침 후엔 비누로 손을 씻습니다
③ 꾸준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증대시킵니다
④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합니다
⑤ 환기를 통해 나쁜 먼지를 제거합니다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결핵, 예방으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결핵을 예방합시다! 우리 모두에게 굉장한 선물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