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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은 결핵예방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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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의심
감기인 듯 감기 아닌 감기 같은 결핵


[아시아경제 문승용]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지회장 민영돈)는 3월 24일' 제6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광주 유스퀘어광장, 목포역 광장 에서 무료결핵검진과 건강상담코너 등을 마련해 결핵퇴치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24일은 '결핵예방의 날'이자 '세계 결핵의 날'로, 협회는 세계보건기구(WHO)와 STOP TB Partnership이 전개하는 글로벌 결핵퇴치 캠페인 'Unite END TB'에 동참해 전국 12개 지부, 34대 결핵검진 차량을 활용한 결핵 검진으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신발끈 동여매고 새로운 각오로 뛰겠다는 의지를 담아 'RED SHOELACE to END TB' 캠페인을 전개한다.


결핵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4년 기준 신고된 결핵환자는 43,088명이며, 이중 2,305명이 결핵으로 사망하는 등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유병률, 사망률이 가장 높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지회장 민영돈)는 지역주민들에게 결핵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참여확대를 통한 인식 제고를 적극 높여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는 21일 전남 목포시 목포역 광장, 24일에는 광주 유스퀘어 광장에서 자치구 보건소와 함께하는 무료결핵검진, 건강상담 코너 등을 마련, 대대적인 결핵퇴치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 금경우 본부장은 "결핵은 초기에 발견해 지속적으로 치료하면 완치 가능한 질환으로 조기발견 및 결핵예방을 위해서는 감기인 듯 감기 아닌, 감기 같은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꼭 진찰을 받아야 한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결핵예방의 날'은 결핵예방법(제4조, 2011.1.26. 시행)에 의거, 국민들에게 결핵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결핵예방의 날인 '3월 24일' 의미는 1882년 로버트 코흐(Robert Koch)가 결핵균을 발견한 날을 기념하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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