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잡고 기선 제압했다.
KCC는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홈경기에서 오리온을 82-76으로 이겼다.
KCC는 안드레 에밋이 2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해 승리를 낚았다. 허버트 힐도 포스트업 플레이에서 강세를 보이며 17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경기 막바지에는 김민구, 전태풍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확정했다.
KCC는 1차전을 가져가며 통합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챔피언결정전 열아홉 번 중 1차전을 가져간 팀이 열네 번으로 가장 많았다. KCC는 구단 역대 챔피언결전에서 1차전을 두 번 이겨 모두 챔피언까지 올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