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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新 교육 시스템 도입 "영업·교육 모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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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KCC(대표 정몽익)는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은 물론, 영업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한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래피드 러닝 시스템(Rapid Learning System)'은 KCC의 다양한 제품을 시장별로 구분해 관련 정보를 모두 모아놓은 시장정보시스템(SFA) 사이트에서 운영된다. 제품 관련 지식이나 정보를 5~10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으로 제작해 언제 어디서든 학습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영업현장에서 태블릿PC 등으로 바로 접속해 직접 영상을 볼 수 있어 교육은 물론, 영업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등 교육과 영업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가능해졌다.

교육원을 통해 이뤄지는 교육들이나 관련 영상, 정보 등을 교육 차원으로 머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영업현장으로 이끌어내 영업현장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 이는 임직원들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교육 내용이나 정보들이 결국 영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고안된 것인데, 수많은 제품 정보와 관련 교육영상들을 직접 거래처와 보면서 이뤄지는 영업활동이 훨씬 효율적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최근 KCC가 사내 지식과 정보 공유의 활성화, 임직원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통합 교육포털시스템 내에 마련한 것으로, 특히 실시간으로 다양한 제품 정보나 동영상 교육자료 등이 업데이트돼 최신 정보들로 교육 및 영업활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KCC는 올해부터 학습총량제를 도입하여 기존 교육원 주관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을 현업 위주의 직무학습과 사외교육, 개인별 학위 및 자격증 취득, 사내강사 활동 등 다양한 학습활동을 학습시간으로 인정해 준다. 때문에 좀 더 주도적인 교육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역량 확보가 가능하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통합 교육포털시스템을 통해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 동영상, 뉴스 등은 마치 포털사이트의 까페처럼 운영되어 자유롭게 정보를 주고받는 것은 물론,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도 가능하다. 이러한 교육 강화 움직임은 결국 사내 지식정보 공유의 활성화와 전체 교육의 70% 이상은 실무과정에서 경험과 실습 등을 통해 이뤄지게 함으로써 현업에서의 역량을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KCC 관계자는 "Rapid Learning System은 교육현장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사무실과 영업현장 어디서나 활용됨으로써 영업과 교육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실무 현장 위주의 교육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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