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승리를 자축하는 현대건설";$txt="승리를 자축하는 현대건설[사진=김현민 기자]";$size="550,381,0";$no="201603131600278418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현대건설은 17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1차전에서 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3-0(25-18 25-23 25-17)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2010~2011시즌 이후 5년 만에 우승할 확률을 높였다. 여자부는 2011년부터 최근 5년 동안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이긴 팀이 모두 우승했다.
양효진이 가로막기 두 개와 서브에이스 한 개를 보태 양 팀 가장 많은 22점을 올리고 승리를 이끌었다. 에밀리 하통도 16점을 보탰다. 기업은행은 박정아가 15점, 김희진이 11점을 올리며 맞섰으나 외국인 공격수 리즈 맥마혼이 손가락 부상으로 결장한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두 팀은 오는 1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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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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