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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아시아 최우수 화물 공항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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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카고월드 선정

인천공항, 아시아 최우수 화물 공항으로 선정 14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2016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즈’에서 아시아 지역 대형 화물공항 부문 최우수 화물공항상을 수상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한옥순 화물마케팅팀장(사진 왼쪽)이 JJ 혼블래스 에어카고월드 편집장과 수상 직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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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14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6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즈'에서 아시아지역 최우수 화물 서비스 공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관사인 에어카고월드는 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항공화물업계 최고 권위의 항공화물 전문지로, 매월 180여개국에서 2만3000부를 발행하고 있다. 에어카고월드는 매년 화물분야에서 지역별로 최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 및 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공항부문은 전 세계 화물항공사를 대상으로 각 공항의 서비스의 신속성과 신뢰성 등 수행실적, 가격경쟁력 등 가치, 물류 관련 시설, 세관과 보안 등 규제운용의 4개 항목의 고객만족도를 조사해 최고 서비스 공항을 선정한다.

인천공항은 4가지 부문 모두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경쟁공항인 홍콩 첵랍콕, 상하이 푸동, 싱가포르 창이 등을 제치고 아시아 지역 대형 화물공항 부문(연 100만 톤 이상 처리) 최우수 화물공항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공항은 지난 2008년과 2010년, 2014년에도 에어카고월드 주관 아시아지역 최우수 화물 공항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과 2015년에는 우수 화물 공항상을 수상했다.


이광수 인천공항공사 마케팅본부장은 “인천공항은 자유무역지역을 추가적으로 개발하고 화물노선을 확충함으로써 환적화물을 증대시키고, 직구물품과 신선화물 등 신성장 물류의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아시아 물류 허브공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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