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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평창동계올림픽 가는길, 안전개선 나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중부고속도로(하남분기점∼호법분기점)·영동고속도로(여주분기점∼강릉분기점) 총 186km 구간
공사기간 중 작업구간 양방향 1개 차로 통행 제한


도공 "평창동계올림픽 가는길, 안전개선 나선다" 우회도로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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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교통수송 능력 향상과 고속도로 노후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안전개선 사업이 진행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달 15일부터 노후도가 높고 통행량이 많은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에 대한 안전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9일 밝혔다.

공사구간은 중부고속도로(하남분기점∼호법분기점)와 영동고속도로(여주분기점 ∼강릉분기점) 186㎞ 구간이다. 도공은 동계올림픽 개최 전인 2017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사업비 4553억원을 투입해 노면 재포장 및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의 개량을 진행한다.


공사는 중부고속도로의 경기광주 나들목∼곤지암 나들목 1개 구간과 영동고속도로의 문막 나들목∼만종 분기점, 원주나들목∼새말 나들목, 면온 나들목∼진부 나들목 3개 구간 등 총 4개 구간 등 우선착수구간부터 시작된다. 공사 기간 중에는 작업구간별로 양방향 1개 차로의 통행이 제한된다.


도로공사는 공사가 완료되면 사업구간 내 교통사고 사상자가 35% 감소하고 10년간 사고비용이 380억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62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및 신규 투자처 제시 등 안전 산업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기간 중 지·정체로 다소 불편이 따르겠지만 국가 이미지 향상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란 점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출발 전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해당 구간을 통과할 경우 중부선은 국도 3·43·45호선으로, 영동선은 국도 6·42호선으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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