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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먹방의 진화, '길냥이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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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먹방의 진화, '길냥이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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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먹방의 진화, '길냥이 식당'


'먹방'이 트렌드가 된 지 이미 오래죠. 먹방 레전드 영상으로 유명한 배우 하정우부터 아프리카 유명 BJ 벤쯔, 초딩먹방까지 먹방은 날로 진화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고양이 먹방'이 인기입니다.


'고양이 먹방'은 시청수가 벌써 9만 명이 넘어섰을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고양이 먹방'을 시청해봤습니다.


고양이 먹방에서 고양이는 바로 등장하지 않습니다. 길냥이들이 올 때까지 계속 기다려야하죠. 이 곳은 방송을 진행하는 BJ의 마당이라고 합니다. 길냥이들을 위한 '미꾸라지 특식'과 갖가지 인형, 센스 있는 메뉴판이 눈에 띕니다.


1000여명이 넘는 참여자들은 길냥이가 등장하길 기다리면서 서로 대화를 나눕니다.


1시간여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길냥이가 등장했습니다. 점박이 고양이가 등장하자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귀엽다" "매력있다" "다른 것도 먹어봐라"등 고양이의 무늬부터 무엇을 먹는 지까지 뜨거운 호응이 이어집니다.


구석구석을 살피던 고양이는 몇 분 뒤 화면에서 사라집니다. 점박이 고양이는 단골 출연자였습니다. 애청자들은 평소보다 수척해졌다며 고양이의 안부를 걱정합니다. 이후에도 2마리의 고양이가 더 다녀갔습니다.


간혹 "지루하다" "이걸 왜 기다리면서 지켜보냐"는 사람도 있지만 대체로 "분위기가 평화롭다" "힐링방송이다"라는 반응입니다.


외국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노르웨이 SLOW TV는 자극적인 내용 없이 노르웨이 전역의 풍경만을 6박 7일 내내 방송 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최고시청률 36%를 기록했습니다.


자극적인 방송 콘텐츠가 판치는 세상. 오히려 고양이 먹방의 잔잔함이 신선하게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요?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이경희 디자이너 moda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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