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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첫 119구급장비 품평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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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첫 119구급장비 품평회 성황 전라남도소방본부는 26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의료장비 업체 관계자 및 119대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급장비 품평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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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9개 의료장비 업체 참가해 다양한 장비 선보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는 26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의료장비 업체 관계자 및 119대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급장비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에선 전국에서 19개 업체가 참가해 전문 의료장비와 구급대원 교육 실습장비, 도민 심폐소생술 교육센터 장비 등 28종 100여 점의 다양한 장비를 선보였다.


지난해 ‘구급장비 법적 보유 기준’이 바뀌면서 전문 구급차에는 비디오후두경, 휴대용인공호흡기 등 12종의 전문 의료장비를 갖춰야 한다.

이에 따라 이번 품평회에서는 새로 도입되는 전문 의료장비에 대해 업체 설명회와 구급대원 시연을 통해 각 장비의 성능을 상호 비교했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올해 전문 구급장비 구매 시 이번 품평회에서 직원들이 선호한 제품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구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형철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119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 역량이 전문적 수준으로 향상됨에 따라 구급차에도 전문 의료장비를 보급할 계획”이라며 “연말까지 전문 구급차에 갖춰야 하는 모든 의료장비를 배치해 도민들에게 최상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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