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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신뢰도 높이는 ‘안심 한 끼'로 소비자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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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및 생산과정 공개로 소비자 니즈 충족

식품업계, 신뢰도 높이는 ‘안심 한 끼'로 소비자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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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최근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 사용 등 식품 안전 관련 사고로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식품은 건강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한 끼를 먹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기를 원한다.

식품업계는 이런 추세에 맞춰 원재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생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안심 한 끼’ 제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객관화된 데이터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안전성과 품질을 보증하는 것이다.


업계는 이러한 제품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전략이다.

이유식은 아기의 성장 발달과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엄마들은 이유식에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어떤 조리 과정을 거치는지 많은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매일유업은 최근 아기에게 안심하고 매일 먹일 수 있는 좋은 원료로 정성스럽게 이유식을 만들고 싶은 엄마들의 마음을 반영한 ‘맘마밀 안심이유식’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맘마밀 안심이유식은 이유식을 사 먹이는 엄마들의 고민거리인 ‘안전성’을 해결 하기 위해 ‘맘마밀 안심정보공개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안심정보공개시스템은 패키지 내 삽입된 큐알(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고 제품의 유통기한을 선택하면 이유식 쌀의 도정일, 생산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원재료인 곡성 100% 유기농 쌀의 관리 과정과 유기농 쌀 인증서 정보는 물론 소금·설탕 등의 첨가 여부 등 믿을 수 있는 제조 공정과 제품 사용 방법 등을 직접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맘마밀 안심이유식은 안전성과 편리성을 고려한 ‘스파우트 파우치’를 적용해 이유식을 담았기 때문에 뚜껑을 열고 제품을 데운 후 바로 숟가락에 덜어 먹일 수 있어 별도의 이유식기 없이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바쁜 직장인 엄마가 갑작스럽게 이유식을 만들 수 없는 상황이나, 늦은 밤 갑자기 이유식이 필요한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바로 먹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명에 원산지나 원료의 우수성을 내세워 신뢰도를 높이는 ‘안심 한 끼’ 제품도 눈에 띈다.


대상FNF의 ‘종가집 파주 장단콩 두부’는 민간인 통제구역이자 청정지역인 비무장지대(DMZ)에서 재배한 장단콩을 원료로 만든 제품이다. 100년 전통의 파주 장단콩은 다른 지역에 비해 유기질 함량은 2배, 항암성분인 이소플라본은 50% 이상 높아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파주시와 함께하는 공동브랜드로 생산이력제 시스템을 통해 생산부터 수확까지 철저한 품질관리가 진행돼 믿을 수 있다.


청정원의 ‘신안섬보배’는 유네스코가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한 섬 ‘도초도’에서 생산하는 천일염 소금 브랜드다. 어떤 염전에서 누가 생산했는지를 소비자들이 확인할 수 있는 ‘천일염 염전이력제’를 도입, 운영하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업계 최초로 ‘코셔(Kosher)’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북미와 유럽에서 식품안전 신뢰도 표준으로 여겨지는 코셔는 유대교의 전통 율법에 따라 원재료부터 가공절차에 이르기까지 식품 제조 전체 공정에 엄격하게 부여되는 인증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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