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시간보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긴 한국인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최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2014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이 하루 중 앉아서 보내는 시간은 7.5시간으로, 하루 평균 수면시간인 6.8시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활동량은 적고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한국인에게 변비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더욱이 환절기에 급격한 면역력 저하로 배변장애가 겹치며 변비를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식음료 업계에서도 식이섬유, 유산균 등이 함유된 음료를 선보이며 현대인들의 변비 해소를 돕고 있다.
수분은 배변하기 쉬운 부드러운 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하루에 2ℓ 가량의 물을 수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 때 미네랄이 풍부한 생수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이트진로음료의 ‘석수’는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돼 있으며 풍부한 용존 산소량을 자랑한다. 세계 3대 광천수 지역인 충북 청원군 소백산맥 지하 200m의 천연 암반수를 사용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인증 받고 있으며, 세계적 식품 품평회인 몽드셀렉션에서 7년 연속 금상 수상,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생수 부문 14년 연속 수상 등 국내외 소비자들과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제품력을 인정 받아오고 있다.
2014년 리뉴얼을 통해 용기 무게를 기존 보다 30% 가량 줄였으며 휴대가 쉬운 500 ㎖와 350㎖ 제품 외에도 900㎖와 2ℓ 등 다양한 사이즈가 준비돼 있어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식이섬유는 과다한 영양섭취를 막고 대장운동을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음식물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 줘 결과적으로 배변량을 증가시켜 준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서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기란 여러 모로 쉽지 않다.
따라서 상황에 맞게 지속적으로 식이섬유가 함유된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술을 마실 때에도 마찬가지다. 과도한 음주는 체내 수분을 빠져나가게 해 변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음료의 ‘술깨는비밀’은 자몽 과즙을 함유해 부드러운 음용감을 강화하고 식이섬유를 첨가해 배변활동을 향상시켜 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숙취해소음료다.
포도당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마름을 주원료로, 헛개나무열매 추출물과 L-아스파라긴 등을 함께 사용해 숙취와 취기를 유발하는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를 동시에 분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국내 최초 식이섬유 음료인 현대약품의 ‘미에로화이바’는 과다한 영양섭취를 막고 음식물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 주는 식이섬유를 2.5mg(100㎖l기준) 함유하고 있다. 특유의 깔끔한 맛과 낮은 칼로리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유산균은 음식물을 대장으로 밀어내는 연동운동을 도울 뿐 아니라 체내 유익균을 증식해 면역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풀무원건강생활 유산균 음료 전문 브랜드인 풀무원프로바이오의 ‘식물성유산균 쌀 사과’는 김해산 쌀즙에 사과 과육을 넣은 아침 대용식 프리미엄 요구르트다.
풀무원의 독자기술로 개발한 장까지 강력하게 살아있는 식물성유산균과 7종의 복합프로바이오틱 유산균으로 약 150억CFU가 한 병에 담겨 있으며, 사과 3개 분량의 식이섬유 5000mg까지 함유해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원활한 배변활동을 돕는다.
푸르밀은 장 정착률이 높아 변비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비피더스’를 함유한 ‘비피더스 망고&코코넛’을 선보이고 있다. 비피더스 유산균에 인기 열대 과일인 망고, 코코넛을 더해 영양과 맛을 동시에 잡은 것이 특징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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