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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올 20종 출시로 모바일시장 탈환
넷마블, IPO 준비…자체 지적재산권 강화
엔씨소프트, 흥행게임 시너지…글로벌 집중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국내를 대표하는 게임 3사의 올해 사업 전략이 공개됐다.

넥슨은 모바일 게임에, 엔씨소프트는 자체 지적재산권(IP)강화에, 넷마블은 글로벌에 각각 집중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올해 총 20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넥슨은 그동안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 등 온라인 게임에서는 승승장구 했지만 모바일 게임에서는 이렇다 할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넥슨이 모바일에 핵심역량을 투입한 것은 지난해. 넥슨은 지난해 4월 모바일 사업실을 모바일 사업 본부로 승격하는 등 두 차례 사업 개편을 단행했다. 지난해 6월부터는 매월 1종 이상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는 등 체질개선을 시도했다.


결과는 지난해 11월부터 나타났다. 국내에서 출시한 모바일 게임 '히트'가 처음으로 국내 구글ㆍ애플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면서 4분기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비중이 20%에서 40%에 20%포인트나 뛰었다.


올해는 지난해 모바일에 쏟은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넥슨은 '야생의 땅 듀랑고', '조조전 온라인' 등 모바일 게임 20종으로 넷마블이 장악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탈환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올해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메이저 게임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열린 제2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IPO를 통해)자본과 속도에서 글로벌 업체에게 뒤처지지 않는 회사를 만들 것"이라며 "한국게임의 글로벌 개척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경쟁 업체보다 빠르게 모바일 시장에 뛰어들은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등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은 평정했지만 글로벌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4년부터 해외 시장에 문을 두드렸지만 번번이 흥행에는 실패했다.


넷마블은 지난해부터 게임의 현지화와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지적재산권(IP)에 집중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5월 '배트맨', '헐크'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만화제작사 마블과 제휴를 맺고 '마블 퓨처파이트'를 출시, 전 세계 3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중국ㆍ일본ㆍ미국의 현지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현지화 서비스, 글로벌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출시,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을 올해 글로벌 전략으로 내세웠다.


자체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지 못한 엔씨소프트는 올해는 총 6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다. 엔씨소프트는 넥슨, 넷마블의 물량공세와 달리 '리니지', '블레이드&소울', '아이온' 등 자사 흥행 게임과 시너지를 내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립했다. 리니지는 지난 1998년 출시해 아직까지 전체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시장에서는 리니지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밖에도 엔씨소프트는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를 통해 온라인 골프 게임 '팡야'도 모바일 버전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과 글로벌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올해 3사가 더욱 치열하게 맞붙을 것"이라며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가 생존을 두고 전면전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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