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시민들의 노후 주택 수선 및 리모델링에 전문가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지역건축사회와 이 같은 내용의 '2016년도 녹색건축물 조성지원사업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지역건축사회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신청자가 원할 경우 수원지역건축사회 소속 80여명의 건축사와 1대1 매칭 방식으로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건물의 수선 등에 대한 기술자문을 비롯해 시공ㆍ내역(견적서)검토 등 공사 과정에 대한 전문적인 검토와 자문도 포함된다.
시민들은 건축전문가인 건축사의 내역검토 및 자문을 받아 녹색건축물 조성지원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녹색건축물조성 지원사업은 탄소배출량을 줄여 환경수도 건설에 기여하고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시켜 서민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축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친환경건축물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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