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니 호, 토성과 디오네 모습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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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어둡고 부드러운
토성의 고리속에
얼음위성 디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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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니 호가 찍은 토성의 부드러우면서도 밝고 어두운 면들은 토성 대기권의 메탄의 상징을 보여준다. 빛의 파장이 토성의 메탄에 의해 흡수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어두운 곳은 토성 대기권 속으로 빛이 더 깊게 스며드는 곳이다. 빛이 더 깊이 들어갈수록 메탄에 의해 더 많은 빛이 흡수되고 토성의 부분이 더 어둡게 나타난다.
부드러운 띠를 보이는 토성 대기권을 지나 오른쪽 저 멀리 지름 1123㎞의 토성의 위성 디오네가 걸려 있다. 토성의 고리는 매우 넓다. A,B,C,D,E,F,G 고리 등이 있고 폭은 수십 ㎞에서 수십 만 ㎞ 이르는 등 다양하다. 디오네는 얼음으로 뒤덮여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토성 사진은 2015년 9월6일 촬영한 것이다. 이때 카시니 호는 토성으로부터 132만㎞ 떨어져 있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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