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7거래일 만에 1960선을 탈환했다.
16일 오후 코스피는 전장대비 36.43포인트(1.88%) 오른 1969.40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2%대까지 치솟으며 1970선을 돌파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거세지며 1960선에 머물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69억원, 186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5372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화학(2.79%), 철강금속(2.7%), 증권(2.65%), 서비스업(2.28%), 보험(2.25%), 제조업(2.1%) 등 모든 업종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도 기아차(3.57%), SK하이닉스(3.4%), 아모레퍼시픽(3%), LG화학(2.4%), 현대모비스(1.83%), 삼성전자(1.72%) 등 업종별 대표주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649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88종목은 내렸다. 46종목은 보합권.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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