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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개인 '사자'에 7거래일만에 반등…19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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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7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83포인트(0.2%) 오른 1952.07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금리인상 우려와 유가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장초반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혼조세를 보이다가 이날 상승세로 장을 마치며 1950선을 회복했다.

기관은 2301억원, 개인은 14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3547억원을 내다팔았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이 1.68% 올랐고 금융업(1.09%), 전기전자업(0.91%), 철강금속업(0.87%), 음식료업(0.81%)이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업(-3.11%), 의약품업(-2.66%), 전기가스업(-1.84%)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58% 상승했고 현대모비스(1.52%), 삼성생명(1.45%), 기아차(1.31%), 삼성전자우(0.83%)도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2.01%), 아모레퍼시픽(-1.47%), LG화학(-0.32%)도 내렸다.


1종목 상한가 포함 314종목이 강세, 513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48종목은 보합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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