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미국 IT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Reviewed.com)이 LG전자의 가전제품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10일 LG전자에 다르면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USA Today)가 운영하는 리뷰드닷컴은 LG전자의 올레드 TV, 드럼세탁기, 가스 오븐레인지 등 7개 제품을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매년 11월에 한 해 동안 테스트한 제품 중 가장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발표한다.
특히 올레드 TV(65EF9500)는 이번 평가에서 '올해 최고 TV'와 '최고 4K TV'로 선정돼 2관왕을 차지했다. 울트라 올레드 TV로는 처음으로 평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igh dynamic range, HDR) 기술을 활용해 화면의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한다.
LG 드럼세탁기는 '올해 최고 세탁기(WM8000HVA)'와 '최고 가치의 드럼세탁기(WM3575CV)'에 각각 선정됐다. 이 제품들은 강력한 물줄기를 옷감에 직접 분사해 세탁시간을 줄여주는 터보워시 기능을 갖췄다. 고효율 제품에 부여되는 에너지스타(ENERGY STAR) 인증도 받았다.
가스 오븐레인지(LRG4115ST) 역시 '최고 가스레인지'로 선정됐다. 이 제품은 프로베이크 컨벡션(ProBake Convection) 기술로 고출력의 열을 오븐 내부에서 최적으로 순환시켜 음식을 고르게 조리해주고 요리시간을 줄여준다.
LG전자는 이 외에도 ▲최고 스마트 TV 플랫폼(웹 OS 2.0) ▲최고 마감재의 가전 제품(블랙 스테인리스 스틸)(Best New Finish in Appliances) 등에 선정됐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제품들로 미국 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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