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LG전자는 프랑스 파리에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열흘 동안 프랑스 파리의 쇼핑몰 보그르넬에서 올레드 TV 로드쇼를 진행한다. 보그르넬은 유동인구가 하루에 3만 명에 달하는 파리 프리미엄 쇼핑몰이다. LG전자는 총 12대의 올레드 TV로 압도적인 화질과 혁신적 디자인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꾸몄다.
로드쇼 첫 날에는 현지 거래선과 언론, 관람객 등 1만여 명이 LG 올레드 부스를 방문했다. LG전자는 이번 로드쇼 기간 중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이 15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로드쇼의 주제로 '대조(對照)의 전시회 - 완벽한 블랙의 풍부한 색감(l'exposition CONTRASTES - du noir absolu aux couleurs les plus riches)'를 선정했다. 이는 올레드 TV가 빛의 기본 바탕인 검은색을 완벽하게 표현해 더욱 풍부한 색감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LG전자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로 프랑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LG전자는 TV 광고를 비롯해 에펠탑 인근의 번화가에 설치한 가로 22mX세로 13m의 초대형 옥외 광고판을 통해 올레드 TV를 알리고 있다.
한편 프랑스 유력매체 01넷(01net.com)은 최근 자체 평가에서 65형 LG 울트라 올레드TV(65EC970V)에 대해 "올레드 기술이 마법 같은 화면(almost magical image)을 보여준다"며 "올레드 마법의 승리(Magic of the OLED wins)"라고 호평했다.
최보환 LG전자 프랑스법인장 상무는 "까다로운 안목을 가진 프랑스 소비자에게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로 프리미엄 TV의 진정한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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