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기후변화센터는 9일 제3대 이사장으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센터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장무 2대 이사장의 이임식과 한덕수 3대 이사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취임식에는 고건 기후변화재단 명예 이사장, 유영숙 공동대표, 김재옥 공동대표를 비롯한 고춘홍 이브자리 대표, 윤승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덕수 이사장은 "기후변화는 전 지구적으로 가장 중요한 이슈이며 글로벌 거버넌스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문제"라며 "시민과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참여를 이끌어 내고, 기후변화재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덕수 이사장은 2007년 제38대 국무총리를 역임, 2009년부터 3년간 제22대 주미한국대사, 2012년부터 올 2월까지 제28대 한국무역협회장을 지냈다.
기후변화재단은 2008년 국내 최초의 비영리민간 기후변화 대응 기구로 설립, 정부·기업·학계·시민사회를 연결하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네트워크의 역할을 해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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