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5일 일본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전날 첫 거래를 시작한 일본우정 3사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졌고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이 투자 심리를 견인했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1.0% 오른 1만9116.41로, 토픽스지수는 0.95% 뛴 1555.10로 거래를 마쳤다.
전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우정(3.41%), 우초은행(6.22%), 간포생명(13.41%) 등은 이날도 급등세를 이어왔다.
순손실이 예상된다는 보도에 도시바는 급락했다.
에어백 결함으로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 부품업체 다카타는 25% 떨어지면서 하한가를 기록했다. 다카타 주가는 최대 고객인 혼다가 에어백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전날 10% 급락한데 이어 이날도 추락했다.
엔화는 달러당 121.58엔에서 움직이면서 4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전날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달러 가치가 뛰었고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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