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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중부내륙철도 이천-충주 구간 착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4일 중부내륙선 1단계 구간인 이천-충주간 철도건설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건설사업의 제1단계 구간인 경기도 이천(부발)에서 충청북도 충주까지 총 5개 공구에 대한 공사를 4일부터 진행하고, 제2단계 구간인 충주-문경 구간은 2017년 착공할 계획이다.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은 총사업비 1조9000억원이 투입되며 이천-충주 구간은 2019년말, 충주-문경 구간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중부내륙선 철도가 완료되면 시속 200km/h로 운행되는 간선고속형 전동차(EMU-200)가 운행된다. 이천에서 문경까지 버스로 2시간이 걸렸으나 33분대로 단축되고, 현재 건설 중인 성남-여주 복선전철과 신분당선을 연계하면 수도권까지 1시간 내외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중부내륙선은 향후 남부내륙선(김천-거제)과 연계하는 내륙철도망의 일환으로 전국토의 효율적 연결이라는 측면에서 중추적 역할이 기대된다"면서 "본 사업이 계획된 기간 내 최고의 품질로 안전하게 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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