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오만 무스캇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사회보장 포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수사례 대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회보장분야 국제기구인 국제사회보장협회(International Social Security Association, ISSA)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포럼을 앞두고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6개국 29개 기관에서 제출된 48개의 사례 중 2개의 사례가 대상으로 뽑혔다.
연금공단은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통한 근로자의 연금수급권 보호’ 사례로 대상을 수상했고, 가입 취약 계층에 대한 가입 확대 사례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연금공단은 1999년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추진한 이후 현재까지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은 32개 국가와 사회보장협정을 맺었다.
이를 통해 해외 진출 기업과 근로자의 외국보험료 부담을 효과적으로 경감하고 해외에 연금보험료를 납부한 경험이 있는 국민의 급여수급권 보호에 기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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