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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집단 폐렴 증세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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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질병관리본부는 2일 건국대학교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폐렴 증세가 집단으로 발생한 것과 관련한 Q&A를 마련해 공개했다.


Q. 원인불명 호흡기질환의 원인은 무엇인가?

A. 지금까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브루셀라, Q열, 호흡기바이러스 8종, 호흡기 세균 5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의심환자 50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동일 건물의 환경을 통한 공통 노출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하고 있다.


Q. 동일 건물 이용자는 전체 몇 명이고, 그 중에 증상이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가 ?

A. 건국대 동물생명과학 이용자는 총 1664 명이고, 무증상자들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콜센터(109)를 통해 이상증상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있다.

모니터링을 통해 37.5도 이상의 발열이 나타나면 선별진료소에서 흉부 방사선 촬영 후 폐렴소견이 확인되면 국가지정격리병상에 이송하여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Q. 사람간 전파가 가능한 질환인가 ?


A. 현재까지 원인(균)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파 가능성을 단언할 수 없지만, 의심환자들의 가족 등 밀접접촉자(87명)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현재 까지는 유증상자가 없는 것은 사람간 전파 가능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소견이다.


Q. 현재 의심환자들의 상태는 ?

A. 입원 이후 초기에 48명이 발열증상을 보였으나 46명은 소실되고 2명만 발열을 보이고 있는 등 비교적 가볍게 경과가 진행하고 있어 중증도가 낮은 질병으로 추정되고 있다.


Q. 의심환자들에 대한 향후 치료 계획은 ?

A. 증상은 경미하고 호전중에 있으나 원인(균)을 모르는 상태에서 아직까지 흉부 엑스레이(X-ray) 상 뚜렷한 폐렴소견이 남아 있기 때문에 원인(균)이 확인될 때까지는 당분간 항생제 치료를 지속할 계획임


Q. 의심환자들이 완치·회복되면 어떻게 할 계획인가 ?

A. 원인(균)이 밝혀지면 원인(균)에 따른 퇴원 기준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며, 의심환자들의 증상소실 및 검사소견 상 정상을 보이는 등 상태가 회복되면 전문가 회의를 통해서 퇴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Q. 향후 조사 계획은?

=다분야(역학, 임상, 병원체, 환경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역학조사 자문위원단 중심으로 원인균, 노출원, 전파경로, 위험요인 파악을 위한 환자-대조군 조사 및 폐 조직검사, 환경검체 배양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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