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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북한의 체조영웅 리세광(30)이 세계체조선수권대회 도마 2연패에 성공했다.
리세광은 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SSE 하이드로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제46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남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5.450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리세광은 1차 시기 난도 6.4의 드라굴레스쿠 파이크(무릎 펴고 앞으로 몸접어 2바퀴 공중 돌며 반바퀴 비틀기)로 15.600점을 받았고 2차시기에도 난도 6.4의 '리세광' 기술(뒤로 몸 굽혀 2바퀴 공중 돌며 1바퀴 비틀기)로 15.300점을 따냈다. 평균 15.450으로 마리안 드라굴레스쿠(15.400점)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난닝세계선수권 우승에 이은 2회 연속 우승이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양학선(23)은 이번 대회 불참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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