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기계체조가 7회 연속 올림픽 단체전에 나간다.
윤창선 총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SSE 하이드로 아레나에서 열린 제46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단체전 예선에서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여섯 종목 합계 346.166점으로 출전한 24개국 중 8위를 했다. 상위 여덟 개 나라에 주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제전 출전권도 따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7회 연속 본선 진출이다.
한국은 간판 스타 양학선(수원시청)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으나 박민수(한양대), 이상욱(전북도청), 신동현(국군체육부대), 이준호(한국체대), 유원철(경남체육회), 김한솔(한국체대) 등이 여섯 종목에서 고르게 점수를 얻어 목표를 달성했다. 김한솔은 마루운동과 도마 종목에서 각각 15.266점, 15.250점을 얻어 4위로 결선에 올랐다.
한편 단체전 1위는 일본(358.884점), 2위는 중국(357.027점), 3위는 영국(354.417점)이 차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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